잠자리- 낮에 놀다 그만 늦잠을 2020-08-2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이른 아침 잠자리가 몸을 말리고 있다. 젖은 옷으로는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실컷 놀아야지, 잠자리의 가을은 즐겁기만 하다. 잠자리 늦잠 자고 이제 일어났다. 해님은 벌써 저쪽에서 솟았는데, 낮에 놀다 겨우 눈을 떠보니 놀 시간이 다가왔네. 옷도 마르고 바람도 부니 이제 다시 비행이다. 어제 같은 오늘이다. 잠자리채 저리 가라, 높은 곳으로 더 높이 날리라. 잠자리의 가을은 언제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