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세균 국무총리와 ‘긴급 대화’ 추진

의협 제안에 화답..24일 면담 결정

2020-08-24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과 관련, 대정부투쟁을 진행 중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정세균 국무총리과 긴급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 총리와 의협은 24일 긴급대화를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의협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 제안’ 공문을 발송, 최근 의료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