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50.0원, 의약은 64.4원

공단 - 요양협 수가 접촉 시작

2002-11-12     의약뉴스
공단과 요양협이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양측은 11일 공식적으로 첫번째 모임을 갖고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공단은 50.0원을, 의약은 64.4원을 제시했다. 현행 53.8원보다 공단측의 제시는 7%인하되고 요양협은 19.8%의 인상된 금액이다.

의협은 내년 수가에 대해 인하절대불가 방침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14.4원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공단관계자는 "양측의 차이는 크지만 테이블 밖으로 협상의 길은 열려 있다"며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앞으로 4일 남은 기한 안에 양측이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창민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