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개다- 누구나 그런 상황에 처한다 2020-08-03 의약뉴스 이순 기자 (하는 일이) 힘에 겨워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것을 말한다. 힘에 겹다는 것은 자신이 그 일을 능히 해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톱질을 하면서 큰 나무를 두 개로 잘라 내려 했으나 톱날도 잘 들지 않고 힘에 부쳐 둥갰던 기억이 있다. 우산이 없어 둥개고 있는데 마침 우산 장수가 지나갔다. 둥개어, 둥개니 등으로 변화하는 자동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