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향기- 풍년가 한 번 불러보자

2020-07-17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대추꽃향이 예사롭지 않다. 무더기로 피어나서 근처에 가면 코가 비명을 지른다. 이런 냄새 오랫만이야. 꽃이 많으니 열매도 많으렷다. 지난해 못한 것 까지 벌충하려 드는가. 미리 풍년가 한 번 불러보자.

올해는 풍년인가 보다.

지난해는 흉년이었다.

열매는 제법 달렸으나 잘 영글지 않았다.

기후 탓이 제일 크다.

가지치기도 소홀히 했다.

지금까지는 좋다.

기후도, 잘린 가지도 잘 나왔다.

꽃향기도 어느 해보다 진하다.

대추의 대풍은 기대할만하다.

얼씨구나 지화자, 풍년가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