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도처방목록 제출 서두를 일이다

2006-01-15     의약뉴스

다빈도처방목록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제출하지 않아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의사들이 처방목록집을 내지 않는 이유다.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목록을 제출하라고 분업 후 벌써 수년째 시민단체나 약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의사들은 묵묵부답이다.

처방전이 외부로 유출돼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하지만 목록이 외부로 나오면 좋은 점이 많다. 우선 국민들은 의사들이 어떤 약을 많이 처방하는지 알 수 있다. 각종 통계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따른 이런저런 대책도 내놓을 수 있다.

약사들은 고질적민 재고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고려해 볼만한 일이다. 이제 더 늦기 전에 의사들도 고집을 꺾고 목록집을 제출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건강에도 좋은 일이라고 의약뉴스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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