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량스럽다- 억지 춘향은 사절이 맞다

2020-07-09     의약뉴스 이순 기자

조촐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않는 느낌이다.

어떤 일을 하는데 요란하지 않고 단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 쓸 수 있는 형용사이다.

그런 경우 그 일의 격식에 어울리지 않으니 큰 옷을 입은 허수아비와 같은 신세로 조롱받는다.

모든 것을 서로 조화와 균형이 맞아야 한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질 수 있다.

가량스러워, 가량스러우니 등으로 변화할 수 있고 큰 말은 ‘거령스럽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