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상장제약사 지분율 확대

JW중외제약ㆍ종근당바이오 5% 주주로 종근당홀딩스ㆍ한올바이오파마 10% 넘어서 대웅제약ㆍ대원제약ㆍ한미약품은 축소

2020-07-0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지난 2분기 사이 상장제약사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국민연금공단이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공시에 포함된 10개 제약사 중 7개사의 공단측 지분율의 상승했다.

▲ 지난 2분기 사이 상장제약사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JW중외제약의 공단측 지분율은 5.02%, 종근당바이오는 6.40%로 새롭게 5% 이상 주주가 됐다.

또한 종근당홀딩스는 8.41%에서 10.52%로, 한올바이오파마는 9.26%에서 10.28%로 상승, 10%를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JW생명과학은 7.11%에서 9.26%로 2.15%p, 한독은 6.19%에서 8.52%로 2.33%p 상승, 종근당홀딩스를 포함한 3개사의 공단측 지분이 2%p 이상 확대됐다.

이미 공단측 지분율이 10%를 상회하고 있는 종근당도 11.47%에서 12.49%로 1.02%p 더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원제약의 공단측 지분율은 7.23%에서 5.13%로 2.10%p 급감,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또한 대웅제약의 공단측 지분율은 8.19%에서 7.16%로 1.03%p, 한미약품도 9.04%에서 7.98%로 1.06%p 하락, 1%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