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나비는 꿀을 향해 달려들었다

2020-06-26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엉겅퀴에 달려드는 나비는 거침없었다. 이른 아침, 밤새 굶은 녀석은 허기졌다해도 체신머리 없이 미친듯이 꿀을 빨고 있다.

미친 듯이 달려들어 정신없이 빨아댄다.

엉겅퀴를 보자 걸신들린 식신처럼 돌진이다.

먹는데 팔려서 건드리는 것조차 무시한다.

나비가 이런 적이 있었던가 싶다.

까불대기는 해도 평소에는 늘 조심하지 않았던가.

허기진 이른 아침, 꿀의 유혹은 그만큼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