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하문不恥下問

2020-06-0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不 아닐 불

-恥 부끄러울 치

-下 아래 하

-問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기보다 손아랫사람이거나 지위나 학식 혹은 재산이 적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서 배울 것은 배운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대개 훌륭한 사람은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늘날 그 지위에 까지 올라온 경우가 많다.

공자와 같은 위대한 성인도 실로 구슬을 꿰기 위해서는 시골 아낙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듣고 있다.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상대가 누구인가를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