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똥한 보리- 정상이 멀리 있지 않다

2020-06-01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보리의 배가 불룩하다. 잘 익어가고 있다는 증거다. 탈곡이 끝난 보리로 무얼 해 먹을까. 보리밥이나 보리빵 혹은 맥주를 만들어 볼까. 보릿고개를 넘었으니 그런 보상은 당연하다.

보리가 익어가고 있다.

정상이 가깝다.

저곳만 넘으면 바로 보릿고개다.

죽기 전에 먹고 살자.

파란 것이 노랗다.

홀쭉하던 것이 통통하다.

밥으로 빵으로 술로

뜨거운 것을 호호 불며

시원한 바람을 맞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