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기지개 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는 30일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실시 21일엔 청년인턴 모집 공고...만 34세 이하 250명 대상

2020-05-21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청년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로 예정했었던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연기한 바 있다.

심평원은 현재 미뤘던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총 120명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인데, 오는 22일(금)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30일(토)에는 서울 소재 중ㆍ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 이어 21일에는 ‘2020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공고 공고를 냈다.

심평원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원(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의정부, 전주, 인천)에서 근무할 총 25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는 만 34세 이하(1985년 6월 5일 이후 출생)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평가원은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결과 발표(6월 11일), 인성검사(6월 12일) 면접심사(6월 23~26일)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3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 13일 임용돼 5개월간 ‘사무행정’, ‘총무’, ‘고객관리’ 분야에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심사평가원은 청년인턴 경력자에게는 추후 정규직 채용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