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룬드벡, ‘렉사프로 정’ 발대식

’07년 100억 매출…5년내 항우울제 1위제품 목표

2006-01-05     의약뉴스

환인제약(대표 이계관)과 한국룬드벡(지사장 오필수)은 지난 3일 경기도 화성 소재 청호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양사 영업마케팅부문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부터 국내에 선보이는 신개념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정’ 발매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렉사프로 정은 씨프람(씨탈로프람)의 활성이성질체를 분리, 제제화해 Serotonin Dual Action의 독특한 작용기전을 특징으로 한다. 또 기존 SSRI계 항우울제에 비해 빠른 효과발현과 강력해진 치료효과, 우수한 내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렉사프로 정은 덴마크 룬드벡(Lundbeck)社가 개발, 전세계 76개국에서 이미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으며, 2004년 한해 동안에만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항우울제다.

환인제약과 한국룬드벡은 이번 렉사프로 정의 성공적인 런칭를 계기로 상호 윈-윈 전략 아래 더욱 긴밀한 공동마케팅을 펼쳐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07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는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