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 피는 사월- 다정도 병인가 보다 2020-04-2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황매화는 꽃이 오래간다. 하나가 지면 두 개가 핀다. 무더기로 피어나 눈이 부실 지경이다. 사월 부터 시작해 한 달을 넘긴다. 줄기도 사철 푸르러 흠잡을 곳이 없다. 꽃길만 걷자고 작정한 듯 다정한 연인이 노랑물결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매화를 닮은 노란 꽃 황매화입니다. 진정한 노랑은 이런 것인가요. 덤으로 받은 눈 부신 햇살 사이로 둘이서 걸어갑니다.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은 보아서 아름답지요. 길도 험하지 않고 바람은 잔잔합니다. 오늘 같은 그런 날이 내일도 오겠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