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ㆍ종근당, 1분기 100억대 처방 품목 최다 배출

나란히 4개씩 배출...총 23개사 41개 품목 100억대 처방실적 기록 베링거인겔하임ㆍAZㆍ한미약품ㆍ화이자 등 3개로 뒤이어

2020-04-2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MSD와 종근당이 지난 1분기에만 나란히 4개의 100억대 처방 품목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UBIST)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총 23개사가 41개의 100억대 처방 품목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UBIST)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총 23개사가 41개의 100억대 처방 품목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MSD와 종근당이 각각 4개씩의 100억대 처방품목을 배출, 공동 선두에 올랐다.

MSD는 이 기간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자누비아 패밀리 3개 품목과 함께 아토젯이 1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자누비아 패밀리 3개 품목으로만 432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고, 아토젯도 179억원의 처방액을 달성, 4개 품목으로 6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최대 품목인 글리아티린이 19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가운데 리피로우가 125억, 텔미누보가 114억, 이모튼이 106억원으로 나란히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화이자 등이 나란히 3개의 100억대 품목을 배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가 236억원으로 200억을 넘어선 가운데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가 나란히 15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와 크레스토가 나란히 200억을 넘어섰고, 넥시움이 1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도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나란히 200억을 넘어선 가운데 에소메졸이 104억원으로 100억을 넘어섰다.

화이자는 원외처방 시장 최대 품목인 리피토가 홀로 470억에 이르는 처방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노바스크와 리리카도 나란히 150억을 넘어서 3개 품목으로만 800억에 가까운 처방실적을 올렸다.

뒤를 이은 다이이찌산쿄는 릭시아나와 세비카, 대웅제약은 아리셉트와 우루사, BMS는 바라크루드와 엘리퀴스, 아스텔라스는 하루날과 베타미가가 1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 복수의 100억대 품목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JW중외제약은 리바로, LG화학은 제미메트, 길리어드는 비리어드, 노바티스는 엑스포지,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 바이엘은 자렐토, 보령제약은 카나브, 삼진제약은 플래리스, 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 HK이노엔은 케이캡,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실로스탄CR, 유한양행은 로수바미브, 한독은 플라빅스가 100억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