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美신생기업과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고형종양 치료에 초점...수억 달러 계약
노바티스가 미국 세포치료제 전문 스타트업(신생기업)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와 항암 세포치료제의 일종인 T세포 수용체(TCR)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티스탠은 15일(현지시간) 노바티스와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새로운 TCR 조작 T세포 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는 TCR 기반 치료제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암 항원을 발견하기 위한 티스캔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 TCR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 세포를 치료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티스캔의 데이비드 사우스웰 최고경영자는 “당사는 TCR 기반 치료제를 통해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암 항원을 효율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노바티스와 협력해 중요한 TCR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자사 플랫폼이 광범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제휴는 새로운 TCR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바티스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형 및 액체 종양에 대한 독자적인 파이프라인 개발 능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계약에 따라 티스캔은 TCR을 발굴하고 특성을 분석할 것이며, 노바티스는 최대 3개의 새로운 표적에 대한 TCR 치료제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또한 노바티스는 추가적인 표적과 제휴를 통해 나온 TCR에 대해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티스캔은 노바티스로부터 총 3000만 달러의 기술이용료 및 연구 지원금과 임상, 허가, 매출 성공을 기반으로 한 최대 수억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는 마일스톤 외에도 각 제품의 순매출을 기반으로 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티스캔의 개빈 맥비스 최고과학책임자는 “노바티스는 T세포 치료 분야에서 검증된 선도기업이며, 이 제휴는 환자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항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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