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2006년도 시무식’ 거행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재도약 다짐

2006-01-02     의약뉴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2일 안암병원(원장 김린), 구로병원(원장 오동주), 안산병원(원장 박영철) 등에서 ‘2006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홍승길 의무부총장의 신년사가 실시간 화상으로 구로, 안산병원 등에 전달 돼 3개병원이 동시에 시무식을 거행하는 계기가 됐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고려대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으며, 고대의료원이 재도약의 기치를 내걸었던 만큼 뜻 깊은 한해였다”며 “새롭게 정립된 사명과 비전을 가지고 2006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김린 안암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발전에 진력해오신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축복을 기원한다”며 “2006년에도 안암병원 가족이 한 마음으로 뭉쳐 첨단 의학지식과 기술, 고객감동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친절병원으로 인간중심의 참 병원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은 시설확장 및 환경개선, 혁신적 병원경영 기법의 도입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희망과 비전으로 하나된 구로병원의 저력으로 2006년에도 초심과 불굴의 청년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영철 안산병원장은 “지난해 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안산ㆍ시화지역 최상의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제공과 대학병원으로서의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을 한 도약의 해였다”며 “새해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내ㆍ외부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 안산병원만의 의료문화 창달에 주력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