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의 유혹-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면

2020-03-27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떼로 피어나지 않고 나홀로 자태를 뽐내 봅니다. 비교할 것이 없다해도 단연 발군의 실력입니다. 코를 찌르는 것은 진한 향내 입니다. 잘 자라서 매실열매로 크겠습니다.

매화나무에서 꽃이 피었으니 매화꽃이죠.

공연하다 싶을 정도로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별도아니고 꽃 하나에 그랬으니 봄은 봄인가 보죠.

떼로 지어 무더기로 피는데 녀석은 홀로 입니다.

무엇이 급했는지 나홀로 먼저 입과 눈을 열었더랬죠.

그랬더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 마디씩 하더군요.

심장이 뛰지, 왜 마음이 설레지 하면서 저를 보았습니다.

일찍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 건 그때 였지요.

저는 매실로 자라서 사람들의 소화를 돕겠습니다.

몸에 난 균도 제거하고 거친 피부도 맑게 해야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