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한쌍- 수컷이 먼저 날았다

2020-03-2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인적이 드문 호젓한 물가에 청둥오리 한 쌍이 살았습니다. 물장구 치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박차고 하늘로 날지요. 이번에는 수컷이 먼저입니다. 놓칠세라 암컷이 뒤따릅니다. 보기 좋은 풍경은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달고 오지요.

청둥오리 한 쌍입니다.

인적이 좀 뜸한 곳이죠.

조용히 지켜보았습니다.

사이가 좋더군요.

오랜 연인인가 봅니다.

아니면 부부 사이겠지요.

오래지 않아 날았습니다.

물장구에 싫증이 났나 봐요.

수컷이 먼저였습니다.

혼자 가나 했더니 암컷이 뒤따랐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운 좋게도 사진 위쪽에 수컷이 찍혔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