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이겨내는 - 홍매화 자태 2020-03-17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꽃샘추위에 홍매화 한 그루가 떨고 있다. 바람에 꽃잎이 흔들린다.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왔다. 강한 바람은 외투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홍매화 한 그루에 활짝 꽃이 피었다.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추운가 보다. 꽃잎이 흔들린다. 사방으로 향기가 퍼진다. 흔들리는 것은 추위 때문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봄을 알리는 가냘픈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