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한 제약주, 서울제약은 상한가

2020-03-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제약관련 양대 지수인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가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침체됐던 주식시장이 반짝 활기를 되찾았다.

2일, 코스닥 시장은 규모, 산업별 모든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지수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제약관련 양대 지수인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는 1만 775.40으로 전일대비 299.62p(+1.98%) 상승했으며, 7000선이 위태롭던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7203.98로 200.34p(+2.86%) 상승, 한 숨을 돌렸다.

종목별로는 제약지수 구성 종목인 서울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코아스템과 씨젠, 오스코텍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의약품업종지수의 대웅제약이 9.52%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파미셀 역시 9% 이상 급등했다.

반면, 제약지수 최대 종목인 메디톡스는 15.67% 급락,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