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졸려- 냥이 형제의 하품 구경

2020-02-28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막 하품을 끝낸 냥이 형제가 드러 누울 채비를 하고 있다. 눈을 감고 자기 위해서다. 나른한 봄볕이 나른하게 만들었다. 이때는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나른한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냥이 형제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봄을 이길 장사는 없다.

보란 듯이 기지개를 켜고 스스로 눕는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꿈결 속으로 빠져드는데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이 뭐 있나 싶다.

그렇게 봄은 우리 곁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