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향기 가득- 코노라 19여 굿바이

2020-02-28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십자가 철망 사이로 봄이 오고 있다. 어깨를 펴고 오는 봄을 맞이해 보자. 겨울이 갔으니 코로나 19도 간다. 잘가라, 손 흔들며 이제는 그것과 영원히 이별할 때다.

동지섣달 떡 본 듯이 달려들지요.

그보다 더할지도 모릅니다.

꽃이죠.

이렇게 기다린 줄 몰랐어요.

자칫 손을 내밀 뻔했습니다.

십자가 철망 사이로 하나둘 고개를 내밀지요.

손 대신 뺨이 어울리나요.

봉우리마다 생강 향기 가득합니다.

바야흐로 새로운 계절의 시작이지요.

하나의 계절은 가고 오듯이

코로나 19도 그렇게 사라집니다.

가장 먼저는 아니어도 두 번째라면 서럽죠.

봄의 전령사가 왔습니다.

그러니 코로나 19는 안녕, 영원히 안녕~!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