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만난 약사회 “의약품 안전용기 보상기전 필요” 당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약단체장 신년 간담회...의약품 용기 및 포장 개선 필요성 공감

2020-02-25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의약품 안전용기에 대한 보상기전 필요성과 함께 약제비 절감을 위해 공단-약사회가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 김용익 이사장과 신년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의약품 안전용기에 대한 보상기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약제비 절감을 위해 보험공단과 약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국가는 의약품 생산에 있어 유의미하게 안전성을 높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보상기전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소모성재료 등 요양비 급여와 금연사업과 관련한 청구시스템과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에 대해 상호 공유했다.

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의 노고에 감사하며, 의약품의 안전용기 및 포장형태 개선 등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박인춘 부회장, 유옥하 보험이사,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이 참석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