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 바람에 잘 말려야

2020-02-2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을 말한다.

젖은 장작이라는 의미다.

장작을 때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젖은 나무는 불에 잘 붙지 않는다.

연기만 많이 난다.

눈물 , 콧물 마를 날이 없다.

그래서 아궁이에 넣는 나무는 마른 장작이어야 한다.

가수 구창모가 부른 '희나리'가 널리 불린 적이 있다.

애절하고 구슬픈 사랑이야기로 연인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젖은 장작으로는 사랑을 이어가기 어렵다.

바람과 태양에 잘 말려야 비로소 사랑도 익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