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ㆍ국제약품ㆍ삼천당제약ㆍ신풍제약ㆍ코오롱생과, 주가 급등

2020-02-1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 주식시장은 여전히 냉기가 가득했지만, 제약주들 가운데 상당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제약주들이 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 여파에 주식시장은 여전히 냉기가 가득했지만, 제약주들 가운데 상당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의 엇갈린 행보는 19일에도 이어졌다.

앞서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부진에 빠진 의약품업종지수는 19일에도 1만 1445.83으로 전일대비 92.88p(-0.80%) 하락,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약세가 거듭되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486.15로 전일대비 104.77p(1.32%)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의약품업종지수와 제약지수 모두 구성종목들이 활기를 보였지만, 의약품업종 시가총액 가운데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6% 전후의 낙폭을 기록한 탓에 의약품업종지수의 약세로 이어졌다.

하지만, 진원생명과학과 국제약품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했고, 신풍제약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종목별로는 상승세가 돋보였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역시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17.79% 급등한 가운데 펩트론과 코오롱생명과학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