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ㆍ씨젠, 약세장 속 15% 전후 급등

2020-02-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주말 이후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이 다시 얼어붙었다.

주말 이후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이 다시 얼어붙었다.

18일, 주식시장 대부분의 산업별 지수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가 1만 1538.71로 전일대비 106.37p(-0.9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381.38로 47.09p(-0.63%) 하락, 이틀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종목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상당수의 제약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신풍제약과 씨젠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의약품업종 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의 주가가 14.94% 급등, 상승폭이 가장 컸고, 국제약품도 7%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씨젠의 주가가 15.99% 급등한 가운데 엘앤씨바오가 8.00%, 강스템바이오텍은 5.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