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꽃과 벌과 물에 대한 단상

2020-02-11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걷으면 좋다. 볼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전시를 위한 그림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차례를 기다리는 양귀비가 화려하다. 연속된 감탄이 기대된다. 꽃이 있으니 벌도 있겠지. 사람은 꽃과 벌로 인해 살아간다.

웃으면 복이 오듯이 걸으면 좋습니다.

'언제나 걷는 사람'은 볼 기회도 얻지요.

비어 있는 공간에 무언가가 채워집니다.

밤새워 고민한 누군가의 결과물이죠.

오늘의 주인공은 유화입니다.

양귀비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립니다.

보이지 않는 다음 작품은 꽃을 빠는 벌일까요.

그것을 가꾸는 아름다운 손은 어떻습니까.

조루에서 나가는 물도 괜찮겠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