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단풍을 추억함 2020-01-20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과거를 추억하는 것은 살아가는 힘이다. 어떤 철학자는 인간은 추억으로 먹고 산다고 했다. 지난 가을을 그리며 다가올 가을을 기다려보자. 색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오색은 더 그렇다. 붉은빛은 없던 열정도 끌어낸다. 지난가을, 이런 길이 있었다. 겨우 몇 달 지났을 뿐인데, 몇 년의 세월이 흐른 것처럼 아득하다. 빨리빨리 습성이 잊는 것도 그렇게 했나 보다. 새해도 한 달이 지나 간다. 올가을도 어느새 다가오겠지. 그때는 그 길 말고 가보지 못한 다른 길을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