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 ‘카보메틱스’ 국내 특허 추가

간암ㆍ신장암 2차 치료제...특허항목 7→18개로 늘어

2020-01-06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입센의 카보메틱스가 국내 특허를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에 따르면 입센코리아는 함량을 달리하는 카보메틱스정 3품목(20mg, 40mg, 60mg)에 대한 특허 항목을 지난 2일자로 추가 등재했다.

카보메틱스는 ‘이전에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표적요법의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제로 2017년 9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약제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이전에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추가로 인정받았다.

2019년 2월부터는 신장세포암에 한해 세 함량 모두 17만 450원의 가격으로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카보메틱스는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해인 2017년 12월에 총 7항목에 대한 특허권(존속기간 만료일 2030년 4월 7일)을 설정·등록했다.

여기에 이번에 총 11개 항목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추가하게 되면서 입센은 총 18항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특허권의 존속기간 만료일은 2032년 2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