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학습조직 경진대회 개최

2005-12-20     의약뉴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5일 팀 학습 활동을 통한 업무혁신, 개선방안을 창출하고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2005년도 학습조직을 교육용 매뉴얼 제작을 포함해 경력관리 체계 구축, 동영상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작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65개 학습조직이 결성돼 참여했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발표했고, 대상은 ‘혈액투석 환자간호의 매뉴얼 제작 및 동영상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인공신실이 수여했다.

김옥수 인공신실 팀장은 “신규 및 경력간호사가 환자에게 일관성 있는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투석환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학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금상은 ‘각 병동에 맞는 입원환자 복약지도 매뉴얼 제작 및 복약상담 기법 배양’의 병동별 복약지도 매뉴얼 학습팀과 ‘성인 중환자실 경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력별 교육’의 성인 중환자실 학습팀이 수상했다.

성상철 원장은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업무개선을 이루는 것이 지식창조의 병원이념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며 “작년에 비해 참가팀이 더욱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