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한국남성 3.4% 전립선암 환자

2009-09-08     newsmp@newsmp.com
대한비뇨기과학회가 한국남성 전립선암과 관련한 3년간의 연구결과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를 완성한 가운데 발병률이 아시아 최고 수준인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백재승)와 비뇨기종양학회(회장 장성구)는 8일 ‘제6회 블루리본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제트 결과 발표’를 발제한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한종 교수는 “블루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선별검사 결과 55세 이상 남성 100명중 3.4명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국 규모의 전립선암 역학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