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협,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명칭 변경

제46차 정기총회…저출산 ․ 고령화 극복 사업 박차

2005-12-15     의약뉴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5일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저출산ㆍ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 명칭을 변경하고 2006년도 사업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따라서 협회는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명칭을 인구보건복지협회라 하고, 약칭은 인구협회로 하며, 영문은 The Planned Population Federation of Korea(PPFK)로 표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6년도 세입ㆍ세출예산 총규모는 353억9,033만원이며 일반회계는 334억8,529만원이고, 특별회계 19억505만원이며, 이를 본부와 지회별로 구분하면 본부는 62억6,746만원으로 17.7%이며, 지회는 291억 2,287만원으로서 82.3%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인구협회는 앞으로 저출산ㆍ고령화 극복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생식보건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기본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기본방침은 ▲정부 인구 정책 지원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사업 기반 조성 ▲홍보사업 강화 ▲모자보건 증진 ▲불임 크리닉ㆍ노인의료 등 보건ㆍ의료서비스 확대 ▲건전 성문화 조성 ▲생식보건 국제협력사업의 내실화에 두고 있다.

최선정 회장은 개회사에서 “2006년을 정부의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인구정책에 부응해 협회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보다 심도 있게 사업을 추진해 협회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방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만료 임원개선과 아가사랑후원금 전달 및 협회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KBS 한국방송 이강주 프로듀서, (주)쌍방울, 삼성코닝정밀유리주식회사, 한국유방건강재단 외 1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