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하이치올C’ 겨울철 타깃 마케팅

제품효능 집중 부각…관련시장 50% 점유 기대

2005-12-12     의약뉴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회장)이 먹는 기미·주근깨 치료제 ‘하이치올C’의 타깃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광동제약은 ‘하이치올C’가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우수한 상품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하이치올C’는 일본 SS제약에서 개발, 관련시장에서만 100억엔(1,2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이 분야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지널 제품.

이 제품은 임상결과, 전신권태(유효율 90.1%)는 물론, 습진·두드러기·화장독·피부발진(82.5%), 여드름(77.8%), 기미·주근깨(72.3%) 등 피부질환 치료에 광범위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 물질인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배설을 촉진해 치료 효과(피부미백작용)도 볼 수 있다”며 “여드름도 피지 배출은 원활하게 하되 각질은 잘 떨어지게 해 염증 유발요인을 차단하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측은 하이치올C가 겨울철 직사광선을 노출이 심한 스키장이나 야외행사에서는 물론, 기미·주근깨 등 피부노화로 고민하는 20∼40대 초반 여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피부 알러지·화장독 등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판단 아래, 더욱 대대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일본 동경공제병원 등에서 시행된 1,400여건의 임상 효능결과를 집중 홍보하는 것을 물론, 기존 치료법보다 비용과 치료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마케팅도 온오프 라인(on-off line)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다음(www.daum.net)내 하이치올C 브랜드 온라인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하이치올C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해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대회 참여인원은 1,400여명이었으며, 최종 모델로 3명을 선정하고 현재 광동제약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총 100억원에 이르는 국내 기미·주근깨 치료제 시장에서 최소 50%의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