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불우환자돕기 전시회 개최
미술협회 소속 회원 작품 전시, 판매수익금 기부
2005-12-12 의약뉴스
병원측은 “지난 2003년 이후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좀 더 특별한 작품들로 환자와 병원 가족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이강원)가 동참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최고 수준의 작가 33명의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불우환자들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전시회는 전시된 작품이 판매될 경우 수익금 절반이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로 기부돼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방문객, 보호자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두현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