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동우신테크와 타미플루 상품화 공동추진
국제-제품허가등 담당…동우-원료의약품 국제藥 공급
2005-12-05 의약뉴스
국제약품(주)가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주성분 합성에 성공한 동우신테크(주)와 ‘타미플루’ 상품화 공동추진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주성분인 ‘인산오셀타미비르’ 시제품 제조를 마치고 이날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마쳤다.
국제약품은 “동우신테크와 지난 1일 타미플루의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 개발, 등록 및 생산 등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0년 11월 30일까지 5년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제약품은 상품화에 필요한 안전성시험, 안정성시험, 제제연구 및 제품허가 등을 맡고, 동우신테크는 타미플루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합성, 규격설정, 원료생산허가 등을 담당, 국제약품에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국제약품측은 “그동안의 항생제시장에서의 시장우위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