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국내 최대 연구소 준공
3대 주요 전략과제 집중…의약연구 허브 목표
2005-12-02 의약뉴스
유한양행이 경기도 용인시에 국내 최대 첨단 제약연구센터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7,000여평 규모의 국내 최대 제약연구센터로 연구동과 GLP동, 원료의약품 양산을 위한 kg-Lab동 등 최첨단 시설로 구성됐다.
차중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공학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연구활동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국내·외 의약연구 분야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치료용 항체 등 미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개발’ ▲시장지향적인 제품인 ‘개량신약개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원료의약품개발’ 등을 3대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이에 연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망 벤처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장, 조완규 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과 유한양행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