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과대ㆍ배재대, 분자세포진단사업 돌입

의료분야 진단기술개발 위해 공동연구 추진키로

2005-12-01     의약뉴스

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는 30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덕R&D특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와 함께 ‘대덕R&D특구 분자세포진단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분야에서 사용될 진단기술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로써 배재대학의 IT, BT 분야의 기술 개발 능력과 을지의과대학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의료생명과학분야 정보와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진단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대덕단지 내 바이오진단융합기술센터(Center for Bio-Diagnostic Fusion Technologies)를 설립하고 22명의 을지의과대 교수와 37명의 배재대학교 교수가 발기인단에 참여, 월 2회씩 정기세미나를 개최해 구체적 연구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아울러 그 첫 순서로 30일 오후 6시 대덕연구단지 바이오벤쳐타운 내 바이오진단융합기술센터에서 세미나를 열고 ‘바이오마커’(미생물학교실 유승민)와 ‘바이오마커의 의학적 활용’(내과학교실 심승철)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두 대학은 향후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지속해 나가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벤처기업을 참여시켜 실용화ㆍ상품화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