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부, 영어 연극제 개최

국제화시대 걸 맞는 간호사 육성 목적

2005-11-28     의약뉴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자)는 28일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간호사 육성을 위해 영어 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에는 응급실을 비롯 17개 부서에서 참가해 외국인들을 간호할 때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설정, 역할극 형식을 통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재현했다.

최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영어연극 발표회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되고 환자의 역할을 해 봄으로써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참가 간호사는 “함께 아이디어 내고 연습하면서 동료애가 깊어지고 팀 협력이 예전보다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지난 6월 전국병원 최초로 개최한 전반기 연극제에 비해 소품이 다양해졌고 화려한 분장, 기발한 상황설정 등 기획, 내용면에서 크게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