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美 어바인市 강석희 부시장 초청특강

2005-11-21     의약뉴스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市 강석희 부시장을 초청해 교원 및 의대생을 대상으로 '21세기 한국의 국제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특강에서 “한국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과 함께 계획적인 개발, 수준높은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고대의대가 미국 UCI의대와 교류협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을 준 강 부시장과의 인연에 따른 것으로, 고대의대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 학장은 “현재 미국 어바인시의 세계화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고대의대가 세계적인 의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석희 부시장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이민, 오렌지 카운티에서 15년 동안 전자제품 판매업에 종사하다 정계에 진출해 금년 초 어바인市의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