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기능성화장품 시장 진출
日 오츠카제약 ‘InnerSignal’ 독점계약 체결
2005-11-17 의약뉴스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약품은 지난 10일 일본 오츠카제약과 미백 기능성화장품 InnerSignal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츠카제약의 연구기술력으로 탄생한 InnerSignal 제품은 에너지대사촉진물질인 AMP2Na를 함유, 피부 세포내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멜라닌 색소 배출 촉진, 검버섯 및 주근깨 생성을 방지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InnerSignal은 또 일본의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그 효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5년 4월 발매를 시작으로 Cleansing-Rejuvenate-Protect별로 총 9개 제품이 백화점, 할인점 등 일본 전역 300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축적된 제약분야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InnerSignal의 임상효과와 품질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테스트 마케팅 기간을 거쳐, 향후 클리닉을 중심으로 InnerSignal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주름개선용으로의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Rejuvenate 사업본부장인 Kunihiro Sekiguch씨가 참석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