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체조’원데이 클래스 진행 外

2019-09-02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SK플라즈마, 자체 혈액제제 기술로 글로벌 첫 진출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혈액제제 전문기업’인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가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약사바이오파마 및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인도네시아에 기술 수출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플라즈마의 이번 MOU는 ▲SK플라즈마 완제품의 인도네시아 현지 등록 및 수입 ▲인도네시아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과 바이오파마 분획공장 설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화상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국가 필수의약품이다. 그러나 연구개발 및 생산의 기술적 장벽이 높고 건강한 사람의 혈액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도 혈액제제 전문제약사는 30여개에 불과하다.

이번 MOU가 성공적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전문 기술과 2억 7000만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의 장점이 극대화된 까닭이다. 이번 MOU를 통해 SK플라즈마는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에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파마 역시 SK의 기술을 도입해 ‘혈액제제 자급자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이번 MOU는 생산·관리·인력·운영 등 SK플라즈마의 전체 사업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추가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파마의 M. Rahman Roestan 대표는 “SK플라즈마와의 파트너십에 기대가 크다”며 “향후 혈액제제 자급자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2억 7000만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보건의료협력 회의를 계기로 추진돼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보 엔코소시아린 마달렌(Dra. EngkoSosialine Magdalene)도 함께 참석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 대표는 이번 MOU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 될 수 있는 필수의약품의 공급을 다루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술이전과 현지화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SK플라즈마 안동 신공장은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 21기 수료식 진행

 

현대약품이 지난29일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2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대학생마케터21기는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약 두 달동안 팀을 구성해 ‘버물리’, ‘루핑점안액’,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칼슘드링크’ 등 현대약품의 주요 제품들의 홍보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21기 대학생 마케터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 작품 중 미에로화이바팀의 제작 영상이 4팀 중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버물리팀의 영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미에로화이바’ 팀의 경우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활동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이번 21기 대학생마케터들은 실무진들을 놀라게 할 만큼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모습과 함께 수준 높은 영상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전 경험에 목마른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는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 시린이·잇몸질환에 효과적인 ‘검가드 치약’ 출시

 

두 가지 효능 한번에 갖춘 ‘하이브리드’ 치약…타르색소 등8가지 성분 무첨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시린이와 잇몸질환에 효과적인 ‘검가드 치약’을 출시했다고2일 밝혔다.

검가드 치약은 두 가지 이상 효능을 한번에 갖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검가드 치약을 사용하면 시린이 보호는 물론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까지 가능하다.

동아제약은 성분에 민감해 하는 소비자를 생각해 검가드 치약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파라벤, 트리클로산, 타르색소, 벤조페논, 동물성원료, 광물성원료, 폴리아크릴아마이드8가지 성분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약외품인 검가드 치약은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검가드 치약이 나오면서 동아제약 잇몸질환 전문 브랜드 ‘검가드(GUM GUARD)’ 라인업은 한층 탄탄해졌다. 동아제약은2016년 잇몸질환 구강청결제 ‘잇몸 가그린 검가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검가드 잇몸전용 칫솔’, ‘검가드 치간칫솔’, ‘검가드 치실’을 내놓으며, 검가드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시린이가 걱정되면서 잇몸질환 예방을 동시에 하고 싶은 분에게 검가드 치약을 추천한다”며 “양치를 하면서 동시에 잇몸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검가드 치약이 구강 관리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보령제약 예산 캠퍼스 방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KOFIH), ‘이종욱펠로우십‘ 연수생 17명이 지난 달30일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 예산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팩토리인 보령제약 신생산단지를 견학했다. 

방문한 연수생은 라오스, 미얀마, 몽골,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스리랑카, 가나 등 총14개 국가의 의사 및 보건정책 관계자들이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2007년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인력 초청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는'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매년 100여명의 의료진과 정부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국에서 보건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수생들이 견학한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는 약 14만 5097㎡ 규모의 부지에 160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된 보령제약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이다.

보령제약 신생산단지는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된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즉,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된 설비들에 권한을 위임해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한 것. 또한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등 생산, 경영분야 시스템과 연동되고 공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돼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생산라인의 모듈화를 구축함으로서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처럼 고정된 생산라인을 운영하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서 새로운 라인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생산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듈조립이 가능해지면 생산 라인에 유연성이 생겨 재조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몇 분 만에 생산 모듈의 순서 및 다른 제품 생산모듈로 교체함으로써 생산량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견학에 참가한 한 연수생은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 그리고 규모에 놀랐다”며 “한국의 제약산업 기술력과 운영능력 등이 개발도상국들에게 더 많이 소개되고,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제약산업 성장뿐 아니라, 보건의료의 궁극적 혜택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체조’원데이 클래스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요가 스튜디오에서 정맥순환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정맥순환 체조’를 선보이고, 함께 배워보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체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를 통해 정맥순환장애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꾸준히 다리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앉은 상태에서 발끝을 당기고 미는 동작’, ‘다리 옆면 근육을 자극하는 트위스트 동작’ 등을 하며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어 뭉쳤던 다리 근육을 풀었다.

‘정맥순환 체조’는 앉아서 하는 동작, 서서 하는 동작, 누워서 하는 동작, 밴드를 활용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자극해 가벼운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클래스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퇴근할 때가 되면 항상 다리가 붓고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체의 탄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동작들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오늘 배운 체조 동작들을 집에서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국제약은 이번에 선보인 정맥순환 체조의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추후 센시아 브랜드 홈페이지, 동국제약 블로그 등을 통해서 배포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늘 선보인 동작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다리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동과 함께 센시아처럼 검증된 의약품으로 증상을 예방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맥순환장애는 일반적인 혈액순환장애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정맥순환장애에 특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맥순환개선제'센시아'는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개선해 준다.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새 라인업‘케어 시리즈’ 출시
서울서 론칭심포지엄 열어…다음 달 전국 거점 지역 순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국내 판매1위 활성비타민영양제‘아로나민’의 새로운 라인업‘케어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는 만성질환 등 특정 상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위주로 성분을 설계한 맞춤 영양제로 ▲케어 에이치티▲케어 디엠▲케어 리피 ▲케어 콤플렉스 등4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1)을 비롯한 비타민B군,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CoQ10)과 비타민C 및 비타민E,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 아연, 철, 칼륨, 칼슘 등이 각 제품의 콘셉트에 따라 적절히 배분, 함유돼 있다.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 출시에 맞춰 일동제약은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신제품 공개와 함께 영양제에 관한 학술 지견 및 활용 정보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와 약사 모두를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심포지엄에는 수도권 지역의 약사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약대 겸임교수인 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고, 대한영양제처방학회 학술고문 이승화 서해병원 원장, 안양 행복한약국 김혜진 약사, 부산 오거리약국 황은경 약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 연자는 공통적으로, 질병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도리어 체내의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이른바‘약물에 의한 영양소 고갈(DIND, Drug Induced Nutrient Depletion)’을 강조하며, 적절한 영양제 보충 및 보조 요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승화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가이드라인 상 만성피로와 만성통증에 사용하는 푸르설티아민, 태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에게 투여하는 엽산 등을 예로 들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일반의약품 영양제도‘약’으로서 다양한 질환 관리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사의 입장에서 무분별하게 많은 성분함량을 쫓기보다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맞게 적절히 선택해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혜진 약사는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의 경우 지용성을 띄게해 체내 흡수율 및 이용률이 높고,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두뇌로 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이를 고려해 복잡한 피로를 안고 있는 현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질병 및 치료제와 관련한 DIND 현상과 그에 따른 복약지도 및 영양상담에 요긴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황은경 약사는 환자 상태 및 제품 특성에 맞는 상담 사례를 경험에 비춰 소개하며 약국 경영 노하우를 전했다. 또, 만성질환자 중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아연, 칼륨, 비타민B군, CoQ10, 고지혈약을 복용하는 환자는CoQ10, 비타민B12, 아연,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B9과B12가 DIND에 의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복약지도와 함께 영양제 추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의 황준하 아로나민CM(Category Manager)은“아로나민의 철학은‘환자의 상태에 맞게 꼭 필요한 성분을 적정량만큼 담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다양한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연구해 환자들의 건강을 돕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약사들의 건강 및 영양상담, 복약지도에 유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확대하고 아로나민 골드와 씨플러스 등 기존의 ‘아로나민 시리즈’와 함께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엠에스, 자체 개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국내 인증’
총 4가지 항목 측정...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리피드’의 품목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케어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 4가지 항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int of Care Testing, 이하 POCT)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관리자PC에서 원격으로 장비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이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호론(Horron)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당 및 당화혈색소에 이어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의 출시로 POCT 시장에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다양한 국가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콜레스테롤 POCT시장은 지난해 기준 8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나아가 고령화로 인한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을 겪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평균 7%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인지도 제고 위한 ‘6하원칙’ 캠페인 전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조기 진단 및 올바른 치료 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6하원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6하원칙’ 캠페인은 ‘6’주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와 ‘하’루라도 빨리 이별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원칙’의 줄임말로, ‘누가 걸리는지, 언제 진단되는지, 어디에 나타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왜 심각한지’ 등 만성두드러기 질환의 특징부터 치료까지 육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알아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반복·지속되는 두드러기에 고통 받으면서도 뚜렷한 이유를 몰라 진단을 미루고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가 열린다.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가 ‘만성두드러기, 정확하게 알고 올바르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만성두드러기의 원인과 주요 증상 ▲만성두드러기의 진단과 올바른 치료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만성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성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을 동반하고 피부 깊숙한 곳부터 부풀어 오르는 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약 0.5~5.0%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국내 유병환자는 약 6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평균 유병기간은 약 1~5년으로, 환자의 약 50%는 6개월 내 호전되나 증상이 3년 또는 5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각 20%에 달하고, 2%미만에서는 25년까지도 지속된다.

한국노바티스의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만성두드러기로 고통 받고 있으며 특히 아직 국내에서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만성두드러기 환우분들이 조기 진단과 올바른 치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개선하고자 ‘6하원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를 통해 반복·지속되는 증상으로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만성두드러기 환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는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타워 5층 컨퍼런스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에서 열리며, 만성두드러기 환자와 가족, 지인 등 만성두드러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순으로 4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강좌 참가 희망자는 9월 20일까지 ‘만성두드러기 건강 강좌’ 참가 신청 페이지(han.gl/육하원칙캠페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사무국(02-3210-970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갈더마코리아,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 출시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는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아다팔렌0.3%/과산화벤조일2.5%, 이하 에피듀오 포르테)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출시된 에피듀오 포르테는 기존 에피듀오(아다팔렌0.1%/과산화벤조일2.5%, 이하 에피듀오)의 아다팔렌 성분이 0.1%에서 0.3%로 강화된 제품이다.

에피듀오 포르테는 강력한 항염 작용 및 각질 세포의 정상화를 유도해 위축성 여드름 흉터 개수와 여드름 흉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염증성 병변 개수를 감소시킨다.

에피듀오 포르테는 기존 에피듀오 대비 우수한 항염 효과와 치료 성공률을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사측에 따르면, 중증도-중증의 염증성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에피듀오 포르테, 에피듀오 또는 대조약(vehicle)을 투여한 임상 시험 결과, 에피듀오 포르테군은 치료 첫 주부터 빠르게 효과를 보였으며, 12주차에서의 여드름 개선 효과(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IGA)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3.7% vs. 27.3% vs. 11.0%; p<0.001).

또한, 해당 연구에서 에피듀오 포르테군에서 나타난 이상반응의 평균값(mean score)은 1 이하로, 이는 에피듀오군의 수치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두 약물의 안전성이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피듀오 포르테는 흉터 치료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그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중등도-중증의 염증성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에피듀오 포르테와 대조약(아다팔렌/과산화벤조일 성분 제외)을 24주 간 투여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피듀오 포르테군이 대조군 대비 전체 위축성 여드름 흉터 개수와 염증성 병변 개수가 모두 약 30%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6월 29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에피듀오 포르테 출시를 기념해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Continuing Dermatology Education, CDE)을 개최했다.

총 4회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36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에피듀오 포르테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강연자로 참여한 이지범 대한여드름학회장(전남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드름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흉터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효과가 좋은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피듀오 포르테는 FDA 승인을 받은 무항생제 제품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여드름 치료 특성상 환자들의 내성 부담을 더욱 줄였다”면서 “에피듀오 포르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안전하고 흉터없이 여드름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에자이, 오는 16일 파리에트 5mg 용량 급여 출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파리에트 5mg(성분명 라베프라졸나트륨)’이 오는  16일 정당 356원의 보험약가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파리에트 5mg은 위산분비를 담당하는 효소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된 PPI 계열 및 라베프라졸 성분 치료제 중 가장 낮은 용량이다. 

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파리에트 5mg은 기존에 처방되던 고용량 PPI약제와 차별화되는 최저용량의 PPI약제로, 이번 출시는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졌다.

파리에트 5mg은 위/십이지장 궤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하루 100mg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는 약제로 지난 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100mg의 저용량 아스피린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및 대장암 예방 등에서 단독 혹은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입증하며 순환기내과, 신경과 및 다양한 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치료제이다. 실제로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파리에트 5mg은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인 PLANETARIUM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측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위궤양 과거력 환자 472명을 파리에트5mg 치료군, 파리에트 10mg 치료군, 점막보호제 테프레논 50mg 치료군으로 나눠 24주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위궤양 누적 재발률은 파리에트 5mg 치료군 2.8%, 파리에트 10mg 치료군 1.4%, 테프레논 50mg 치료군 21.7%로 파리에트 치료군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또 출혈성 궤양이 파리에트 치료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테프레논 치료군에서는 4.6% 발생했다.


또한 PLANETARIUM 연구의 테프레논 치료군을 무작위로 파리에트 치료군으로 변경하여 최소 28주에서 최대 52주까지 추가 분석한 PLANETARIUM 연장 연구에서, 파리에트 5 mg 투여군의 위궤양 누적 재발률은 3.7%로, 지속적인 위궤양 예방 효과를 보였고 출혈성 궤양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장기 치료시에도 양호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한국화이자,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 제10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성료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제10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1일 롯데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성료했다.

한국화이자는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매해 진행되는 ‘화이자 꿈꾸는 캠프’와 함께 매월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지난 10년간 캠프를 통해 꿈을 키워온 조손가정 아이들과 멘토로 활동해온 한국화이자 직원들이 함께해온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큰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Dream High-Ten!’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술 강연을 통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펼쳐지는 마술처럼 아이들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배워보는 것은 물론,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클래스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더 높이 생각하고 넓은 세상에서 꿈꿀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를 관람하며 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뜻 깊은 시간을 되돌아보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념 영상을 제작, 상영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추억과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년간 ‘화이자 꿈꾸는 캠프’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큰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꾸준히 함께 지원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10주년 캠프는 매우 뜻 깊다”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애정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화이자 꿈꾸는 캠프’ 외에도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대하는 ‘헬시 에이징 캠페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다양한 의약연구 및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학상’과 ‘대한의사협회-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노피,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성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토)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진행된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는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여했던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과 가족, 시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특히 올해 행사는 2004년부터 시작된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활동 ‘초록산타’의 15주년을 기념하고자 ‘모두가 행복한 초록산타 15주년 생일파티’ 주제로 진행됐다.

31일 행사 현장에는 역대 초록산타 프로그램 참여 환아 및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내 제약업계 주요 장수 사회책임활동인 초록산타 15주년의 히스토리와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연 및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석자, 사노피 임직원, 아름다운 가게 및 다음세대재단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두가 행복한 초록산타 15주년 생일파티’ 주제에 맞춰 ▲15주년 생일파티 포토존과 다양한 색칠도구를 이용해 직접 완성하는 케이크 컬러링, ▲ 현장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3D펜을 활용해 입체로 만들어 볼 수 있는 3D펜 가족사진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해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초록산타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환아들의 정서함양과 사회적응력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이러한 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초록산타’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 환자의 가족 뿐만 아니라 더불어 건강한 인식형성 등 국내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노피가 추구하는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초록산타’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 사회책임활동이자 국내 제약업계 주요 장수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동, 청소년, 청년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 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워크숍’, 올해 파일럿으로 운영되는 20대 청년 환우 대상 사회 활동 지원 캠페인 ‘상상스타터’로 구성되어 있다.

사노피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를 바탕으로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이 환아 및 환아 가족의 심리적 측면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등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에 관한 오해와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지속해 왔다.

한편, 사노피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한 기여를 인정 받아 2012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인 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의 ‘올해의 아시아 지역 사회책임활동’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브릴린타, 아스피린과 병용시 아스피린 단독대비 심혈관 위험 10% 낮춰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일(일) 발표된 임상 3상 THEMIS 연구 결과, 자사의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으로 정의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10% 감소시켰고, 통계적 유의성을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THEMIS 임상연구에 참여한 전체 모집단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병력이 없으면서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 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 환자였다.

이에 더해,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군에 대한 사전 정의된 하위분석 결과, 브릴린타-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복합변수에 대하여 상대 위험을 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알려진 약물 프로파일과 유사한 수준에서THEMIS임상연구와 THEMIS-PCI 하위분석 연구 모두에서 출혈 사건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네 판갈로스(Mene Pangalos) 바이오파마슈티컬스(BioPharmaceuticals) R&D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브릴린타가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당뇨병 환자들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2배 가량 높기 때문에 브릴린타가 환자들에게 치료적 가치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최초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적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같이 식별이 용이한 하위 그룹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만들어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THEMIS 임상연구의 공동책임자이자 브리검 여성전문병원 중재심혈관 프로그램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디팍 L. 바트(Deepak L. Bhatt)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지금까지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THEMIS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심혈관 위험 감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항혈소판제 병용요법의 역할에 대해서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THEMIS 임상연구의 공동책임자인 가브리엘 스테그(Gabriel Steg) 파리대학교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환자와 유사한 수준의 심혈관 사건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PCI 를 받은 환자는 임상 현장에서 식별과 분류가 용이하기 때문에 금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며, 장기적으로 브릴린타와 아스피린 병용을 고려하게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당국과 함께 브릴린타의 제품 허가사항 변경 필요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는 2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바이오헬스산업 및 임상시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 대표단체로서 지난 33년간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성장 전략기획, 정책, 제도, 국제협력, 통계기반구축, R&D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등 각종 핵심분야에서 민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350여개의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임상시험 지원정책 도입 및 환자 중심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