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연극 ‘배꼽아래 이상 無’ 후원
남성과학회 주최…의사 직접 출연, 남성질환 정보 전달
2005-11-15 의약뉴스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대한남성과학회가 2005년 남성건강캠페인 ‘자신만만, 남성만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연극 ‘배꼽아래, 이상 無!’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하는 연극 ‘배꼽아래 이상 無’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신혼, 중년, 노년의 세 부부의 사례를 통해 발기부전과 조루, 전립선 비대증 등 남성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남성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엘 헬스케어 마누엘 플로레스 사장은 “이번 연극 후원은 레비트라가 올 6월부터 진행해 온 소비자 대상 ‘엄지손가락 캠페인’의 한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 연극을 통해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민과 좌절을 겪고 있는 이 시대 많은 중년 부부들에게 다시 희망과 행복한 삶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레비트라는 지난 6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이 의사와 쉽게 상의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엄지손가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닥터 레터(Doctor’s letter)’와 ‘무료 상담 콜센터’, 거리 판토마임 ‘엄지손가락으로 말하세요’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으며, 이달 초에는 명동에서 대규모 소비자 참여 행사인 ‘엄지손가락을 세우세요’를 진행한 바 있다.
연극을 통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장르인 ‘메디테인먼트’ 형식의 연극 ‘배꼽아래 이상 無’는 대한남성과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 5명이 직접 연극에 출연해, 극의 사실성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 남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방법, 치료 후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노래와 춤, 코믹한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예정이다.
대한남성과학회 김제종 회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남성건강캠페인 연극 ‘다시 서는 남자이야기’가 환자는 물론, 의사들로부터도 기대 이상의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 공연으로 많은 부부들이 적극적으로 남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