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HPV백신 임상 참여자 모집
만 10~14세 여아 대상…내달 15일까지 접수
2005-11-14 의약뉴스
GSK는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백신에 대한 3상 임상연구의 일환으로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8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며 “이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만 10~14세 사이의 건강한 여자아이이며, 총 264명을 12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상시험 참여자로 확정되면 세 번에 걸쳐 HPV백신(연구 백신군에 배정된 경우) 또는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A형 간염백신(대조 백신군에 배정된 경우)을 접종 받게 된다. 또 임상시험기간 약 7개월 동안 해당 임상연구센터를 총 4회 방문한다.
GSK는 “임상 참여자들은 항체검사를 비롯해, 매회 방문시 담당의의 세심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모든 센터에서는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연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에게는 임상연구 중 접종 받은 백신 외에 연구가 완료된 이후에 다른 백신의 접종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임상시험 참여에 관한 문의사항은 각 병원별 연구담당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