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반기 누적 매출 1000억 넘어서...영업이익률 7.67%

2019-08-08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영진약품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영진약품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개별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67%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 급감했던 수출 매출액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분기 48억원 규모까지 내렸던 수출 매출액이 회복되면서 실적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2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1112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02%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누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첫 매출 2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는 1864억원, 2017년 1950억원, 2016년은 1931억원 등으로 그동안 아쉽게 2000억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6일 실적 발표 이후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99% 상승한 38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