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아큐-첵 아트 콘테스트 개최
소아당뇨 후원준비위원회 발족 모임도 열려
2005-11-11 의약뉴스
이 콘테스트는 평생을 당뇨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소아당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병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소아당뇨 후원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
그동안 제2형 당뇨병인 성인 당뇨에 비해 제1형 당뇨병인 소아 당뇨가 도외시 돼 소아당뇨 아이들과 부모들은 많은 소외감을 느껴왔다.
이에 후원 준비 위원회 위원장인 전대통령 주치의 허갑범 교수를 비롯한 정ㆍ관계 인사들이 주축이 돼 앞으로 소아당뇨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로슈진단 당뇨사업본부 아시아 지역 총 책임자인 싼지부 조하르는 이번 후원준비위원회의 결성을 축하하며 후원금 쾌척과 함께 소아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인식 부족으로 많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과 사춘기 동안의 심리적인 갈등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콘테스트와 소아당뇨 후원 준비 위원회의 발족이 사회적 관심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회의원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탤런트 노주현, 프로레슬러 이왕표 등의 축하 메시지 전달, 소아당뇨 어린이들의 축하 노래 및 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로슈 진단은 광범위한 인체 진단 분야 제품을 보유, 전세계 의료진ㆍ환자ㆍ병원 및 연구소 등에 검사 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큐-첵' 제품군을 통해 당뇨병환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과학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