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포브스誌 선정 ‘최우수 아시아 기업’

총매출 1조 이하 기업대상…중외·동아등 7개사 뽑혀

2005-11-09     의약뉴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최근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가 발표한 ‘최우수 아시아 200대 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으로 선정됐다.

이 시상은 포브스가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매출액 1조원 규모 이하 기업들의 성장성, 가치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공적인 경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출, 순이익, 시장가치 및 5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이익(EPS), 주가수익배율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루어진다.

올해 국내에서는 중외제약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양기전, 한섬, 하이트, 선진, 영원무역 등 7개사가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8개 기업(작년 22개)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22개 기업(작년 3개), 중국 11개 기업(작년2개), 한국 7개 기업(작년 3개), 필리핀 1개 기업(작년 2개) 순이었다.

중외제약은 이와 관련 “올해 들어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IBM-동아일보), ‘연속 이익증가 기업’(조선일보), ‘노사문화 우수기업’(노동부) 등에 선정되고, 또 이번 포브스지 ‘최우수 아시아 2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브스는 1917년 창간된 미국 유수의 경제잡지로, 포춘(Fortune),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등과 함께 영향력 있는 4대 경제잡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