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무기한 단식 투쟁 돌입

2019-07-02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구 의사회관 앞에서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앞서 최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정부 투쟁 행동 선포와 계획을 밝히면서 단식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단식 투쟁 도중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염분과 수분은 섭취하고, 동료의사들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의쟁투는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다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그 모든 것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로 지금 이 시간부터 단식에 돌입하겠다. 의사와 환자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그날을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