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 성형 어플리케이션 주의 당부 外

2019-06-28     의약뉴스

◇이대서울병원, 발산역에서 개원 기념 무료 건강상담 실시

 

이대서울병원(원장 : 편욱범)이 개원을 기념해 26일, 27일 양일간 서울교통공사 5호선 발산역에서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실시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발산역 지하 1층 사랑의 쉼터에서 의료진이 체성분 분석 및 운동 상담과 혈압, 혈당 측정 등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발산역 8번 출구로 바로 연결되어 환자나 보호자의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대서울병원은 향후에도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발산역을 비롯한 지하철 5호선 역사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 행사는 물론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 주간행사 성료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환자·보호자,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제10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감염관리 문화의 정착 및 직원들의 인식을 증가시키고, 내원객에게는 감염관리 활동을 홍보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대성 병원장, 장우연 간호부장, 이수진 감염관리실장, 감염관리의사, 간호부 팀장들과 부서를 순회하며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손위생 체험 행사(내가 손위생 왕), ▲휴대폰 오염도 측정(깨끗한 휴대폰을 찾습니다)을 실시했고, 로비에서는 ▲깨끗한 손을 향해 쏴라!(오늘은 내가 명사수), ▲감염관리관련 O, X 퀴즈, ▲뽀드득 손씻기 색칠공부,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손부채, 시장바구니, 물티슈, 색연필, 간식 등을 제공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기념품에는 올바른 손위생, 기침예절 및 병문안 준수사항 등의 내용을 삽입했다. 깨끗한 휴대폰 상위 10위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음료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병원생활 및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병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감염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미분화 갑상선암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확인

▲ 박영주 교수.

국내 의료진이 미분화 갑상선암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

  서울의대 서정선·박영주 교수와 마크로젠 유승근 선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은 미분화 갑상선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갑상선암 환자 113명의 DNA와 25명의 RNA를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기반으로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해 미분화 갑상선암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다수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연구 결과, 갑상선암 세포에서 암 억제 유전자(TP53, CDKN2A 등) 변이가 발견되는 경우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냈다. 이러한 바이오마커가 나타나는 환자는 조기치료 대상자로 선별할 수 있다.

  미분화 갑상선암은 ‘착한 암’으로 알려진 분화 갑상선암과는 달리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인 치명적인 암이다. 주변 장기와 림프절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매우 나쁘고 늦게 발견해 암 전체가 미분화암으로 악화되면 5년 생존율이 14%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찍 발견해 일부만 미분화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81%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특히, 연구팀은 CDKN2A 유전자와 갑상선암 예후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 22%는 CDKN2A 유전자 결실이 발견됐다. 이 유전자가 생성하는 p16 단백질 발현이 감소하면 예후가 매우 나빠 치료 후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KN2A 유전자에 결실이 있는 경우: 위험도 6.67배 상승 / 이 유전자가 생성하는 p16 단백질의 발현까지 떨어지는 경우: 위험도 35.25배 상승)

  이 밖에도 텔로미어길이조절유전자(TERT) 변이와 발암유전자(AKT1, PIK3CA, EIF1AX) 변이 또한 미분화 갑상선암과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을 예측할 수 있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임로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부 미분화 갑상선암 조직에서 JAK-STAT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는데, 실험을 통해 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면 미분화 갑상선암의 증식이 저하됨을 증명했다.

  박영주 교수(내분비내과)는 “미분화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다수의 표적 치료제 효과가 기대되는 유전체와 전사체를 확인한 이번 연구결과는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조기진단과 맞춤표적치료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서정선 석좌교수(정밀의학센터)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 개인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분화 갑상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하도록 해주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마크로젠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DNA 분석에는 마크로젠에서 특별 제작한 갑상선암 맞춤 패널이 사용됐다.


◇양산부산대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지난 27일(목) ‘2019년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체결 병원은 고려요양병원, 공주푸르메요양병원, 김해강남요양병원, 김해바른병원, 달동길메리요양병원, 더이로운병원, 마산우리요양병원, 맑은샘센텀병원, 메트로요양병원, 서울아동병원, 선하요양병원, 성모안과병원, 양산당당한방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한국요양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의 16개 기관이며,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의 협력병원은 총 352개, 협력의원은 총 490개 기관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협력기관의 대표자 및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하여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김대성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든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활발한 진료의뢰 및 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진료의 연속성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정릉천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동부)는 지난 27일(목), 동대문구 정릉천을 방문해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노랑붓꽃 식재, 정비 및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랑붓꽃 식재 및 관리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17개 본․지부가 참여하여 전국 주요 하천 유역에 노랑붓꽃을 식재하고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4명이 참여했으며, 정릉천 주변 자연환경 개선 및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자연정화식물인 노랑붓꽃을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광석 명예교수, 세계수부외과학회 ‘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

▲ 이광석 명예교수.

이광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가 지난 6월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수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 (수부외과 개척자상)’을 수상했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는 매 3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70세 이상 회원 중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선정해 ‘수부외과 개척자상-Pioneers of Hand Surgery’ 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세계수부외과학회는 역대 최대 참석인원인 3800여명의 저명한 수부외과 전문의가 모여 연구결과와 강의 및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광석 명예교수는 1965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국내의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외과를 개척했다.

200편이상의 수부 및 미세수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이광현 교수, 박종웅 교수 등 많은 훌륭한 수부외과 후학들을 양성했다.

또한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국내외의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학술활동으로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

 

세브란스병원은 27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김명수 외과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 등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환자 안전과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이 목표였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내부 조사결과 제도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야간 의사 호출 역시 이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에서 입원전담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주간 진료만으로도 환자안전이 높아지고, 진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에 4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로 세브란스병원에는 국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의 20% 이상이 활동하게 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 등 의료인력 구조의 변화 속에서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원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외과부장은 “인구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외과 입원환자의 중증도가 과거보다 많이 높아져 입원전담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입원환자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간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증측공사 준공식 성료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27일(목)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비롯한 전임 병원장, 전임 학장/대학원장과 교직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용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으며 연면적은 5,328.28㎡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수행할 예정이며,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치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단순히 환자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고 국가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 분야로는 ‘융복합 R&D센터’에서 치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등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융복합치의료기술 연구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한다.

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 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실의 하나”라며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첫째,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둘째,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세계 치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구강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융복합치의료동의 건축은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 제공자 양성 과정 마련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28일(금)과 29일(토)까지 양일간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 제공자 양성 과정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전국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과 시범사업기관에서 근무하는 30여 명의 의료진 및 요법치료사이다.

이번 교육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음악·미술·원예요법 등 요법치료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제공 실무자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요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회․심리적 돌봄을 돕는 요법치료, ▲요법치료사 간 협업, ▲요법 사례발표 및 실습 등 14개 강좌가 폭넓게 진행된다.

홍영준 병원장은“2015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올해 첫 분야별 돌봄 제공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환우와 가족분들에게 양질의 요법치료 서비스로 환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02-970-2630


◇성빈센트병원, ‘제2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 마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7월 5일(금) 오후 1시부터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2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암환자 진료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최신 지견 및 치료법 등을 폭넓게 교류하고자 마련했다.

세션은 ▲간세포암종의 다양한 치료 ▲비소세포폐암 N2 병기의 진단과 치료 ▲암환자의 최적의 지지요법 등 3개로 구성됐으며, 암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2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 연수평점은 4점이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준비사무국 031-249-8011 으로 문의하거나 성빈센트암병원 홈페이지 https://www.cmcvincent.or.kr/cance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토크경연 개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청년학생 토크경연’을 개최한다.

건강한 통일과 관련한 주제라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청년학생토크경연 사이트(http://www.ifhmetalk.com)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0일 까지다.

*문의:02-712-5587, ifhme@ifhme.or.kr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전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지난 6월 21일 ‘2.28 중앙기념공원’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하는 주제로 권역이 함께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협의체 13개 기관의 담당자와 호스피스자원봉사자 160여명이 함께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각 기관의 호스피스 활동에 대 한 안내, 잘못된 상식을 위한 O, X퀴즈 풀기,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며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암성통증 극복 캠페인은 암 환자들의 통증 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정보를 제공하므로 암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로 전국 권역별로 매년 5~6월에 개최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성형 어플리케이션 주의 당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28일, 성형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는 이메일을 전체 회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최근 성형 어플리케이션 관련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그 이용 대상자 역시 증가하고 있으나 위법성관련 기사 및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강남구 보건소는 2019년 1월 성형견적 어플리케이션 ‘강남언니’의 운영자와 의료기관들을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강남경찰서에 고발 조치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성형 어플리케이션의 CPA 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소비자의 데이터베이스(이하 DB)가 의료기관에 제공되고, 의료기관들이 선입금한 수수료에서 DB당 수수료가 차감되는 구조는 비록 의료광고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영리 목적의 환자 소개ㆍ알선ㆍ유인 행위에 해당해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위반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즉 기존의 기사문 및 주의 안내문들은 성형견적 어플리케이션의 환자 유인, 의료광고 금지 위반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이번 대한성형외과학회의 공지문은 ‘환자 소개ㆍ알선ㆍ유인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학회측은 “경찰, 검찰의 조사와 사법부의 판단에 의해 위법성 여부가 확정되겠지만 제시된 여러 사항들에 대해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제 13기 수료식’ 성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7일(목)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제 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을 비롯해 13기 교육생 44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교육에 열의를 보인 모범 교육생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은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고위자과정 13기는 지난 4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산병원에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 등의 주제로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고위자과정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현황과 전망’, ‘한국의 보건의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정책의 과제’ 등에 대한 강의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정책방향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올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 추진과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오피니언 리더로서 보건의료제도의 발전방향과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

▲ (좌측부터) 고현선 교수, 신종철 교수, 박인양 교수, 김우정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이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였고, 동과 김우정 · 박인양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1994년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모체태아의학의 연구, 발전과 회원 및 국제학회와의 교류와 유대증진을 위해 설립 후, 매년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학술지 발간과 국내외 학회를 개최하며, 지역별 지회를 개설하여 연구발표회와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한 바 있다.

고현선·신종철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태아신경관결손의 동물 모델에서의 글리콜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태아치료’로써 이번 연구는 가톨릭의과대학 조직공학과 양대혁 · 전흥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봉합이나 접착제 없이 가시광선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이 목적이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최소침습 태아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태아의 중증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태아 치료제의 개발로 태아신경관결손을 가지고 있는 태아의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박인양, 김우정, 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위정하 교수팀도 ‘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경부길이에 따른 placenta alpha microglobluin-1와 fetal fibronectin의 조산 예측도의 비교’ 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조산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 확인을 목적으로, 절박조기진통 산모 중 자궁경부길이가 짧은 경우 조산의 위험이 높은데, 질분비물을 이용한 placental alpha microglobulin-1이 기존에 예측 지표로 알려진 fetal fibronectin 보다 예측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임신은 증가하고 있으며, 조산 역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절박조기 진통 산모에 대해 조산 위험도에 따른 개별화된 진료지침을 수립하는데 임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선, 김우정 교수는 “진료와 선도적 연구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태아와 부모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로 서울성모병원과 선천성질환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금연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28일(금)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군인들의 비만 및 금연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군장병 200여명에게 혈압, 체내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측정 및 빈혈검사 등을 제공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캠페인을 통해 국군장병들의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의협, 한의난임치료, 국가 지원책 마련해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난임치료에 국가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최근 경기도의회는 도내 난임부부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경기도 한의약 난임사업 지원 조례안’을 찬성 99명, 기권 1명, 반대 0명로 가결했다”며 “조례안에는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투여, 침구치료 등 한의난임치료 지원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상담, 교육 및 홍보 ▲그 밖에 한의난임치료를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2월에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가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3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주최로 ‘한의난임치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별로 한의난임사업 시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한의약 난임지원 관련 조례를 제(개)정한 지방자치단체들은 현재 경기도를 포함해 무려 16개 단체에 이르고 있으며, 비용대비 높은 임신성공률과 월경통 감소 등의 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자치단체 한의약 난임사업을 실시한 전국의 11개 시도 166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 난임치료 임신 성공률은 24.9%로 양방의 인공수정 임신율 13.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한의약 난임치료 후 월경통 정도 평가(MMP) 평균점수가 3.5에서 2.4점으로 대폭 개선됨으로써 한의약이 임신 이외에도 예비산모의 건강까지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2012년 발표한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에서 응답자의 96.8%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고 90.3%는 정부지원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실시된다면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도 한의난임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움직임은 전혀 없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정부가 요지부동인 사이, 오히려 양의계가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와 흠집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모자 보건 조례안을 제정하려 했던 전라남도의회에서 지역 양의계의 극렬한 반대와 방해로 인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한의협은 “이 같은 양의계의 잘못된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임신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한의난임사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거울삼아 난임부부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치료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하루빨리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라며 “한의계는 모든 역량을 모아 이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건보공단,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공동으로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를 시행했다.

대전 서구 복수동 소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2층 소회의실에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에는 직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허리둘레측정이나 혈액검사 등의 5가지 항목에서 3개 이상 해당 될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한다.

황 교수는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저염식 위주의 식생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황원민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당뇨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건강인식 전환과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각종 사업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아다 요나스 박사, 한림대의료원서 특별강연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6일 한림대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다 요나스 박사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별강연은 세포를 생산하는 단백질 공장이라 불리는 리보솜의 구조와 기능 및 자연 분해되는 항생제 연구에 대해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 및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올해 여든 살인 아다 요나스 박사는 리보솜 연구의 선구자로 불린다. 열정을 다한 30년간의 리보솜 연구 과정을 소개하며 오늘날 인류가 안고 있는 과제 슈퍼박테리아에 적용할 차세대 항생제에 대해 설명했다.

항생제는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리보솜 활성을 억제시킨다. 리보솜(ribosome)은 리보 핵산(RNA)과 단백질로 이뤄진 복합체로 세포질 속에서 DNA의 유전자 코드를 번역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며 1개의 세포당 1천개에서 1백만 개가 들어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항생제의 타깃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항생제는 특정 병원균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많은 박테리아가 반복적으로 항생제에 노출되면서 강한 내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강한 항생제를 지속 사용하면 대장내 존재하는 유익균도 이 항생제로 인해 사멸된다. 또 자연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항생제 성분이 생태계 순환을 통해 우리 몸에 축적된다.

요나스 박사는 리보솜에 항생제가 실제 어떻게 결합 되는지 경로를 확인했고, 세포를 생산하는 공장 역할을 하는 리보솜의 공장 문을 닫아 단백질 재생을 막는 원리를 설명했다. 항생제 내성이 강한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보솜을 이용한 특정 병원균에만 타깃 작용하는 항생제를 개발하면 미생물과 유전체를 유지할 수 있다.

요나스 박사는 “인간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한다. 오늘날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을 가진 균들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며 “생명에 중요한 리보솜 연구와 의약품 개발 목적이 아닌 특정 감염균을 대상으로 부작용과 독성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차세대 항생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다 요나스(Ada E. Yonath) 박사는 1939년 이스라엘 옐루살렘에서 태어났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독일 막스 프랑스 연구소에서 분자생물학을 연구했고, 항생제가 박테리아의 단백질 재생을 멈추게 하는 형식을 밝혀 200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중동 지역의 첫 노벨상 수상자로 역대 네 번째 여성 수상자다. 현재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리보솜 응용 연구를 통한 차세대 항생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 선정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자해시도 환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결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정부가 시행하고 있다.

사업선정은 응급실 내원 환자들 중 자살·자해 환자수 비율이 높은 병원을 우선 선정하는데 2017년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 통계결과 우리나라 전체가 0.49%, 순천향대학병원은 0.9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선정됐다.

이로써 순청향대학교 서울병원은 6월부터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소속으로 정신보건 사회사업가 또는 간호사 2명을 새로 채용하고 이들이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또 추후 외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와 사회·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는 “전년 대비 2017년도 서울특별시의 자살률은 감소했지만 용산구는 상승했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4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자살시도자의 자살 사망률을 살펴보면, 1년 내 1.8%, 1~4년 내 3%, 4~9년 내 3.4%, 9년 이상 6.7%에 이른다”며 “전체 자살 사망자의 25~50% 정도는 이전에 자살 시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살시도자는 결국 자살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 병원을 찾은 자살 시도자들이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