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경 물리치료사, 끈끈한 우정 과시
2019-06-1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과 일본의 수도, 서울과 동경의 물리치료사들간 끈끈한 우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하민호)에 따르면, 강원도 산불피해 소식을 접한 동경도 이학요법사회(회장 모리시마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7만여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양 단체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 이상 꾸준히 교류하며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매년 서울과 동경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상호 참석하며 특별 강연 및 일반 연제 발표 등을 통해 학술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동경도 내 재활전문병원 및 치매전문병원 견학, 커뮤니티 케어(지역포괄케어시스템) 등을 통한 실질적인 물리치료 환경 및 지역사회 내 물리치료사의 역할 등을 벤치마킹하며 상호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공식적인 교류 일정 외에도 회원간 우호 증진을 위해 문화 활동에 있어서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